Art comme Amour, Video comme Vie
Musical Sequence :
La Danse avec les Ombres / 그림자들과의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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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Danse avec Les Ombres
그림자들과의 춤
Maria Callas Hall 마리아칼라스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83-10) Séoul, Corée du Sud
2019년 11월30일 토요일 저녁 7시
Le Samedi 30 novembre 2019 à 19h
연주자 및 작가 / Artistes :
이민희 – 플룻 및 피콜로 / MinHee LEE – Flûte & Piccolo
이지선 – 영상 및 음악 / JiSun LEE – Vidéo & Musique
장춘희 – 작곡 / ChoonHee JANG – Composition
김지원 – 첼로 / Jiwon KIM – Cello
천지윤 – 해금 / JiYoon CHUN – Haegeum
진행시간 / Durée :
Part i - 30 min. / Pause - 10 min. / Part ii - 35 min.
입장료 / Entrée :
30,000원 (won)
예매 / Réservation :
02-533-4628 / connexion-a@naver.com
무엇이든 과하게 넘쳐나는 오늘,
세상에 쓸려 나를 보지 못하는 상황 속에
오롯이 나를 찾아가는 아이(i)의 여정,
개인은 자신의 삶에 있어 주인공이다. 동시에 모두가 사회의 주인공이자 스타, 그리고 히어로를 꿈꾸는 현대 시대에는 사람과 정보가 넘치고, 수많은 타인과 이름 없는 군중 속에 자기 자신의 모습을 쉽게 잃어버리게 된다.
작품 속에서 자신의 그림자를 잃어버린 아이(i)는 다양한 나와 타인 가운데서 외로움과 혼란을 끊임없이 겪는다. 이 아이(i)는 자기 자신이며 그 누구도 될 수 있는 존재로 작가와 작곡가의 시각을 담고, 연주자와는 동일시 / 대체 / 대화 / 동행하는 존재로 작품 속에서 생명을 얻어 간다.
빛이 강할수록 그림자는 짙어지고, 어둠이 낮게 깔릴수록 마음속에서 울리는 소리를 더 가까이 들을 수 있듯이, 아이(i)의 잃고 되찾기를 반복하는 삶의 모습을 통해 작품을 공유하는 모두, 그 개개인이 빛과 함께 자신의 그림자를 함께 찾아 진정한 하모니를 이루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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